민선9기 홍성군, 주민이 직접 만드는 예산편성 출발 (홍성군 제공)



[PEDIEN] 홍성군이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주민이 군정의 주체가 되는 참여행정을 본격화한다. 11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8기 홍성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은 주민 중심 예산편성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이날 위촉된 35명의 위원들은 앞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심의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주민참여예산 운영 방향과 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통해 군민의 다양한 요구가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제8기 위원회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주민들이 참여해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검토 및 우선순위 결정 △주민참여예산사업 모니터링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민선9기는 군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군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이 제안하고 고민하며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예산에 충실히 반영하고, 사업 추진 결과까지 알리는 피드백 있는 완성형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7월 한 달간 2027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사업들은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후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다. 이는 주민 제안 사업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