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장, 강릉 고랭지배추 생육상황 점검 (강릉시 제공)



[PEDIEN]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씨스트선충 방제 현장과 고랭지 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배추밭을 찾았다. 국내 최대 고랭지 배추 주산지인 안반데기는 148ha에 달하는 재배 면적을 자랑하며, 8월 중·하순부터 본격적인 배추 출하를 앞두고 있다.

올해 안반데기 지역의 씨스트선충 발생 면적은 73.9ha로, 정부와 지자체는 국가 관리 검역 병해충인 씨스트선충 확산 방지를 위해 공적 방제를 실시했다. 씨스트선충은 배추와 무 등 십자화과 작물의 뿌리에 기생하며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여름 배추의 안정적인 생산에 위협이 되는 요소다.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등 악천후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배추 생육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승돈 청장은 현장에서 관계자 및 농업인들과 함께 지구단위 방제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청장은 “씨스트선충과 같은 고질적인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폭염과 집중호우에 따른 생육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고랭지 배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씨스트선충 확산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주산지를 중심으로 매년 공적 방제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