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6년 을지연습 대비 통합방위태세 점검 (함안군 제공)



[PEDIEN] 오는 8월 실시되는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함안군이 지역 통합방위태세 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지도발을 포함한 복합적인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함안군은 지난 11일 군청 별관에서 ‘2026년 함안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기관별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차석호 함안군수를 비롯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관계기관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했다.

회의에서는 국가정보원이 최근 심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의 동향과 국가 기반 시설, 행정망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이어 함안군은 올해 민방위 교육 및 여성민방위기동대 운영 등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을지연습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을지연습 기간 중 시행될 비상소집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충무계획 검증, 민방공 대피훈련, 그리고 함안박물관에서의 드론 테러 대응 실제 훈련 등 실전과 같은 훈련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며 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육군 제5870부대 4대대는 최근 안보 상황을 반영한 군의 대비 태세와 주요 추진 사항을 보고하며 민관군경 간 유기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참석 기관들은 국지도발 및 복합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하고, 각 기관의 협조 사항을 점검했다.

차석호 함안군수는 “최근 안보 환경은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드론, 사이버 공격, 국가 기반 시설 테러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을지연습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지역의 통합방위 역량을 점검하는 중요한 훈련인 만큼, 민관군경이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는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함안군은 더욱 견고한 통합방위 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