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문경~상주~김천 철도 기본설계 노선 주민설명회 개최 (상주시 제공)



[PEDIEN] 문경과 상주, 김천을 잇는 총연장 70.1km의 고속철도 건설사업 기본설계 노선 설명회가 지난 8월 11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1조 6025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의 계획 노선안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건설 과정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국가철도공단은 사업 추진 현황과 검토 중인 노선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문제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특히 도심 통과 구간의 교량화, 주거 지역과의 적정 거리 유지, 소음 및 진동 저감 대책 마련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고시를 거쳐 현재 기본설계 단계에 접어들었다. 사업이 완료되면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을 연결하는 내륙 간선철도망이 완성된다. 이를 통해 상주시의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중·남부 내륙 지역 간 이동 편의 증진은 물론 관광 및 물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시는 이번 설명회와 별도로 지난 8월 4일부터 18일까지 상주시청 건설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본설계 노선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진행했다. 주민들은 공람 장소에서 사업 개요, 노선도, 세부 평면도 등을 열람하며 의견이나 건의사항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었다.

상주시는 설명회와 주민공람을 통해 접수된 모든 의견을 국가철도공단에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 기본설계 과정에서 이러한 의견들이 면밀히 검토되고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도심 구간의 생활권 단절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거 지역의 소음·진동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교량화, 입체교차시설 설치, 방음·방진시설 반영 등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상주의 광역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성장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기본설계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