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제2차 공공기관 유치 총력전 돌입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이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발맞춰 제2차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지난 10일 ‘제2차 공공기관 유치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화순만의 차별화된 입지 여건과 핵심 자산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유치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밝힌 공기업 지방이전에 대한 의지와 국토교통부의 2027년 선도기관 이전 추진 계획 등 변화된 정책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역시 유치 희망 기관을 45개로 확대하며 유치전에 속도를 내고 있어, 화순군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화순군은 정부의 정책 변화에 발맞춰 공공기관 이전의 당위성과 지역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유치 논리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관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방문 및 면담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 또한, 각 분야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유치 가능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유치 활동과 더불어 화순군은 공공기관 유치에 최적의 정주 여건과 산업 기반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2029년 착공 목표인 4500여 세대 규모의 삼천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화순백신산업특구 기숙사 건립이 대표적이다. '만원 임대주택 사업'과 전남 최초의 화순형 24시간 어린이집 운영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의료·산업 분야의 경쟁력 또한 화순군의 강점이다. 연간 60만 명 이상이 찾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갖췄으며,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를 기반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풍부한 관광자원과 87홀 파크골프장 등 체육·여가 인프라는 이전 기관 종사자와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생활 여건을 제공한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공공기관 유치는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 성장을 이끌 중요한 기회”라며, “화순은 탄탄한 산업 기반과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지역의 강점을 살린 전략적인 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해 공공기관이 찾는 최적의 이전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