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화재단, ‘일상문화예술실험실 아이디어 워크숍’ 성료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 시민들의 일상 속 아이디어가 실제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구현될 길이 열렸다. 순천문화재단은 지난 8일 '2026 일상문화예술실험실 ‘아쉬움을 예술로’ 아이디어 워크숍'을 성료하고, 최종 5개 팀을 선정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들이 직접 지역 문화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크고 작은 불편함과 아쉬움을 문화예술적 방법으로 해결하고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7월 시작된 아이디어 공모에는 총 14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이 중 전문가 서류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워크숍에 참가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참가팀들은 공공성 관련 강연을 듣고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발전시켰다.

특히 워크숍의 하이라이트는 참가팀들의 공개 발표였다. 각 팀은 5분간의 발표와 5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실행 계획을 선보였다. 치열한 경합 끝에 '일상상아트랩' 팀이 육아 중인 엄마들이 아이를 재운 뒤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아이디어로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민화치유단' 팀과 '힐링스페이스' 팀이, 우수상은 '그대-Low' 팀과 '순천을기록하다' 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5개 팀은 순천문화재단의 지원과 현장 멘토링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아이디어를 실제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구현하게 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아이디어가 실제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발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