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축제 지도를 넓히다, ‘캠프닉 페스티벌’ 첫선 (김천시 제공)



[PEDIEN] 김천시가 오는 9월 5일 부항댐 산내들공원 일원에서 새로운 형태의 관광 축제인 '2026 김천 캠프닉 페스티벌'을 처음 선보인다. 이 축제는 10월에 열리는 지역 대표 축제인 '2026 김천김밥축제'에 앞서 김천의 관광 지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닉 페스티벌은 별도의 캠핑 장비 없이도 누구나 자연 속에서 캠핑과 피크닉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된 '가족 중심 체류형 관광 축제'다. 이는 김천시가 추진하는 3개 권역 관광축제 벨트 구축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김천시는 △직지권역의 '김밥축제' △도심권역의 '연화지 벚꽃축제·그래피티페스타' △부항권역의 '캠프닉 페스티벌'까지, 각 권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를 육성함으로써 전통적인 도농복합도시에서 '젊고 활기찬 문화관광 도시'로의 변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발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부항댐 인근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부항댐 주변에는 지례흑돼지거리, 짚와이어, 물소리생태숲뿐만 아니라 부항댐생태휴양펜션과 산내들오토캠핑장 등 다채로운 체험 및 숙박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다.

이를 통해 축제 방문객들이 주변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함께 이용하도록 유도하여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전망한다.

축제 현장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색 체험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열기구 체험'과 야생 생존 기술을 배우는 '부시크래프트 체험' 등은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명랑운동회, 보물찾기, 버블·벌룬쇼, DJ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꼬마열차, 에어바운스, 추억의 오락기구 등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캠핑과 피크닉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무료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타투스티커, 페이스페인팅, 인디언텐트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캠프닉 분위기를 즐기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축제는 비록 작은 예산으로 첫걸음을 떼지만, 알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 축제를 계기로 부항권역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직지·도심권과 함께 김천을 대표하는 핵심 체류형 관광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