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나주시가 농업·농촌 체험을 활성화하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체험객에게 체험비의 40%를 농특산물 구매 쿠폰으로 지급하는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 기반을 다지고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려는 복안이다.
이번 사업은 나주시의 농촌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타 지역 거주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체험을 완료한 가구당 최대 5만 원까지 쿠폰을 지급하며, 이 쿠폰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6 나주농업페스타'에서 나주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촌 체험이 지역 농특산물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먼저 나주 지역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나 체험형 농장에 사전 예약하고 체험을 마쳐야 한다. 이후 체험일로부터 1주일 이내에 해당 시설에서 안내받은 QR코드를 통해 인센티브를 신청하면 된다. 현재 금안한글마을, 화탑마을 등 9개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뷰티풀농장, 루루블루베리체험농장 등 3개 체험형 농장이 참여하고 있다. 총 12개소가 이번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나주시는 매월 마지막 주에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여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오는 9월 말에는 '2026 나주농업페스타' 초대장과 함께 체험비의 40%에 해당하는 농축산물 구매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사업은 한정된 예산으로 운영되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2026 나주농업페스타'는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5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나주 농업 전시, 고구마 수확 체험, 농부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품 할인 판매도 진행된다. 나주시는 이번 인센티브 사업과 페스타 방문을 연계하여 관광객이 나주 농업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만나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농업과 관광이 동반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업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이 나주 농업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농업페스타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까지 만나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농촌 체험과 관광, 지역 농산물 소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나주를 다시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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