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전통시장 내 화재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주시가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는 혹서기인 8월을 맞아 폭염으로 인한 전통시장 상인 및 이용객의 온열질환 발생을 막고,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 지원과 유관 기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대응책의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남부시장번영회와 손잡고 얼음 생수를 무료로 나누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는 폭염에 취약한 시장 상인과 방문객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여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최근 전주 농산물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은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이에 시는 시장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관계자들과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최근 전통시장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폭염 대비 안전 관리 및 온열질환 예방책 △화재 예방 사전 점검 절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초동 대응 방안 △상인회와 관계 기관 간 협조 체계 강화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앞으로도 시는 각 전통시장의 고유한 여건과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상인회 등 현장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 발생 이후의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은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폭염과 화재는 시민들의 일상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인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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