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합천군이 전통시장을 찾는 상인과 이용객들의 더위 부담을 덜기 위해 이동식 에어컨을 긴급 투입했다. 이번 시범 운영은 8월 한 달간 관내 4개 주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무더위 속 온열질환 예방과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이동식 에어컨을 시장 통로에 설치해 냉기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내부의 체감 온도를 낮추고 무더위를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천군은 지난 8일 합천왕후시장에서 첫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10일 초계시장과 가야시장, 12일 삼가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에어컨을 설치해 8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첫 시범 운영이 진행된 합천왕후시장에서는 상인과 이용객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이번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만족도와 실제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전통시장에 대한 폭염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기록적인 폭염에 전통시장을 지키는 상인들과 시장을 찾는 군민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안전하게 무더위를 보낼 수 있도록 이동식 에어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인과 군민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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