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중요소나무림 지키다 드론을 활용한 방제사업 실시 (울진군 제공)



[PEDIEN] 울진군이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지역의 소중한 소나무림을 지키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항공 방제에 나섰다. 지난 6월 24일 울진읍 읍내리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새로 발생함에 따라, 군은 즉각 대응에 착수했다.

이번 방제는 감염 발생 구역 반경 5km 이내에 위치한 중요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왕피천공원과 해안 숲으로 유명한 염전해변캠핑장 일원의 소나무림이 집중 관리 대상이다.

방제는 매개충의 우화 시기에 맞춰 정밀하게 이루어진다. 지상에서의 약제 살포가 어려운 크고 굵은 소나무에 드론을 이용해 약제를 살포함으로써 방제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인근 농경지나 캠핑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약제가 확산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했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신규 발생지 주변의 중요 소나무림에 대한 드론 방제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대한 군의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산림 관리의 가능성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