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 2026년 올해 첫 벼 수확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 남상면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지난 10일 괴화마을 정갑석 씨 농가에서 극조생종 품종인 '빠르미' 수확이 이뤄졌다.

정 씨 농가는 지난 4월 하순 일찌감치 모내기를 마친 후 약 100일 만에 결실을 맺었다. '빠르미' 품종은 생육 기간이 짧아 일반 벼보다 수확 시기가 빠르다. 이는 조기 출하를 가능하게 하고 농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돕는다는 점에서 농가에 유리하다.

올해는 유난히 길었던 폭염과 높은 기온으로 인해 벼 생육에 어려움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정 씨는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벼의 생육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정성을 다해 재배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안정적인 수확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이창진 남상면장은 “계속되는 폭염 등 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의 땀과 정성으로 올해 첫 수확의 결실을 맺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기상 여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상면은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앞으로 벼 생육 상황과 품종별 수확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수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