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서산시가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가 순항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종민 서산시 경제산업국장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이 될 시험평가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친환경 수소전기 기반 미래 항공기체 및 핵심부품의 성능, 안전성,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시험하고 인증하는 필수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총사업비 314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서산시와 충남도, 우주항공청이 총괄하며,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충남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서대가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 연면적 2915㎡ 규모로 조성될 센터에는 5개의 시험동과 버티포트 1면, 계류장 2면 등이 들어선다.
서산시는 센터 준공 이후 시험평가 기능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하여 연구, 실증, 제조, 정비를 연계하는 원스톱 시험평가·인증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기업의 업종 전환 및 사업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나아가 충남도와 협력하여 센터를 중심으로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 43만1224㎡ 일원을 미래 항공 모빌리티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한서대 글로컬 특화연구센터와 활주로 관련 기업 부지가 마련된다. 시는 그동안 제한되었던 제조업의 특구 내 입주 근거를 마련하여 관련 산업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 국장은 "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양성, 연구·실증 기반 확충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서산이 미래 친환경 항공모빌리티의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고기능성 특수고분자 종합 실증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 분야를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산업으로 고도화하는 동시에, 자동차부품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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