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가 집합건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입주민 간 갈등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무료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8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도내 집합건물 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대상은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되는 오피스텔, 상가, 도시형생활주택 등 전유부분이 50개 이상인 건물이다.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관리 실태를 면밀히 진단하고, 각 건물에 최적화된 해결책을 제시한다.
경남도와 해당 시군 공무원, 그리고 주택관리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대상 건물을 방문한다. 이들은 관리단 운영 현황, 회계 처리의 투명성, 시설물 관리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 또한 관련 법령과 효율적인 관리 절차에 대한 안내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이번 컨설팅에서는 수선적립금의 적립 및 집행, 회계감사 실시 여부, 관리인 선임 및 해임 절차, 정기 관리단 집회 개최 등 집합건물 관리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쟁점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를 바탕으로 법률, 회계, 시설관리 각 분야별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컨설팅이 마무리되면, 건물별 진단 결과와 제시된 개선 방안을 담은 결과보고서가 작성된다. 이 보고서는 해당 시장·군수와 컨설팅 신청인에게 통지된다. 도는 향후 우수한 관리 및 개선 사례를 발굴하여 별도의 사례집으로 제작, 도내 다른 집합건물에도 전파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컨설팅이 집합건물의 관리 취약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관리 주체의 자율적인 관리 역량을 한층 높여 불필요한 분쟁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장재혁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컨설팅이 집합건물 관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관리단과 구분소유자 간의 갈등을 예방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집합건물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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