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나주문화재단이 프랑스의 디지털 예술 선도 기관인 비디오폼과 손잡고 국제 문화예술 교류 및 공동 창작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는 나주를 세계적인 문화예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지난 4일, 나주문화재단은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 위치한 비디오폼과 국제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디오폼은 1984년 설립 이래 현대미술, 디지털 아트,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실험적인 동시대 예술을 소개해 온 국제 예술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나주문화재단이 지난 3월 '국제 하이브리드·디지털 예술 페스티벌 비디오폼 2026'에 공식 초청받아 프랑스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협약 내용은 국제 문화예술 교류 확대, 공동 전시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운영, 한불 예술인 창작 교류 및 레지던시 협력, 그리고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체계 구축을 포함한다.
양 기관은 이미 '나주 탐험기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의 토대를 다져왔다. 비디오폼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지난 7월 한 달간 나주에 머물며 지역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7월 25일에는 나주 첫만남센터에서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여 프랑스와 전남·광주 예술가들이 창작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나주문화재단 김찬동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지속적인 국제 문화예술 협력의 동반자로 함께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공동 전시와 창작 프로젝트, 예술인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나주의 문화예술이 세계와 연결되는 국제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나주의 문화예술이 세계와 연결되는 국제 협력 기반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나주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창작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