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하천 하상굴착·양수기 이용으로 농업용수 확보 총력 (장흥군 제공)



[PEDIEN] 최근 지속되는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감소하며 일부 농경지의 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장흥군이 가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하천 복류수를 활용한 긴급 농업용수 공급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하천 바닥을 굴착해 지하로 흐르는 복류수를 확보한 뒤, 전기모터와 양수기, 송수호스를 이용해 인근 농경지에 직접 용수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저수지 및 수리시설만으로는 용수 공급이 어려운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현장 여건과 농업용수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며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장흥군은 읍·면사무소 및 지역 농업인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굴삭기 장비 지원은 물론, 양수기, 송수호스 등 필요한 장비 일체를 신속하게 투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흥군수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상굴착과 양수장비 보수에 가용 예산 1억 5천만원을 투입하는 등 대책을 적극 마련하고 있다"며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