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 ‘상호존중 문화 캠페인’ 전개 (영암군 제공)



[PEDIEN] 영암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사회 전반에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본격화했다.

지난 5일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무심코 사용하는 일상적인 호칭을 존중과 배려가 담긴 표현으로 바꾸는 작은 실천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언어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11명은 '존중의 말 한마디가 품격 있는 영암을 만듭니다', '익숙한 말보다 존중의 언어를 사용해요' 등의 문구를 앞세워 군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행정기관에서는 '주무관님', '선생님' 등으로, 음식점과 서비스업에서는 '선생님', '직원분'과 같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호칭을 사용할 것을 안내받았다.

이처럼 호칭을 바꾸는 작은 변화가 서로의 직업과 역할, 나아가 인격을 존중하는 문화의 시작점이 된다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취지다.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군청,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통시장, 음식점, 관광지 등 다양한 장소를 찾아가는 홍보와 실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기관 및 사회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존중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김미희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다"며 "군민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는 언어를 사용해 품격 있는 영암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재진 영암군 관광문화복지국장은 "상호 존중 언어문화는 양성평등과 인권 존중을 실천하는 출발점"이라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일상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