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안전 빈틈없게 전북소방, 여름철 취약현장 잇달아 찾아 직접 살펴 (전라북도 제공)



[PEDIEN]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과 함께 여름철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형민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점검단은 남원 지리산 뱀사골계곡과 전주지역의 취약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여름철 복합재난 대비태세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첫날인 5일, 점검단은 지리산 뱀사골계곡의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찾아 피서객이 몰리는 시기 발생 가능한 수난사고에 대한 대응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주요 물놀이 장소와 사고 위험 지역의 안전시설 관리 상태, 구조대원 배치 계획,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체계 등을 직접 확인했다. 진 본부장은 폭염 속에서 헌신하는 구조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 역량 유지, 그리고 대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둘째 날인 6일, 폭염 경보가 발령된 전주지역으로 이동한 점검단은 쪽방촌, 모래내시장, 풍남동 일대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 및 저소득층의 안전 관리 실태와 냉방 환경을 점검하는 한편, 시장 내 화재 예방 대책과 소방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좁은 골목길과 열악한 소방 활동 환경을 직접 살피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초기 대응이 가능한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전북소방은 현재 폭염구급대와 펌뷸런스를 운영하고, 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된 폭염안전지킴이를 통해 취약계층 건강 확인 및 폭염 예방 수칙 홍보 등 현장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진형민 본부장은 "폭염과 휴가철이 겹치는 시기에는 온열질환, 수난사고, 화재 등 다양한 위험이 동시에 증가할 수 있다"며 "주요 피서지와 취약 지역의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보완하고 현장 대응태세를 더욱 강화하여 도민과 피서객 모두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