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환경기초시설 근로자 안전 최우선…폭염 대응체계 강화 (나주시 제공)



[PEDIEN]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시민들의 생활 환경을 책임지는 나주시 환경기초시설 근로자들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나주시는 최근 지역 내 하·폐수처리장,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 작업안전 특별교육'을 실시하며 위험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질식 재해와 온열질환을 동시에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 강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작업 전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환기설비 가동과 보호구 착용법, 폭염 5대 안전수칙 준수, 폭염특보 발령 시 단계별 작업 중지 기준 등이다. 이는 현장 작업자들이 실제 업무 수행 시 직면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또한 폭염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현장 여건에 맞춰 옥외 작업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충분한 휴식 시간을 보장하는 한편, 개인 보냉장구를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빛가람수질복원센터 출입구에는 안전장구를 착용한 마네킹을 상시 배치해 출퇴근 및 작업 전 근로자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되새기도록 시각적인 홍보 효과도 더했다.

나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월 1회 이상 '환경기초시설 안전보건협의체'를 정례 운영하며 정기 안전교육과 현장 점검을 지속해왔다. 이를 통해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며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힘쓰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환경기초시설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필수 기반시설인 동시에 작업 특성상 다양한 위험 요인이 상존하는 곳”이라며 “안전보건협의체 운영과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나주시가 근로자의 안전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