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치매안심센터, 폭염 속 치매 환자 안전관리 강화 (나주시 제공)



[PEDIEN]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나주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특별 관리에 나섰다.

치매 환자는 인지 기능 저하로 인해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하거나 더위를 피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온열 질환에 특히 취약하다. 이에 센터는 등록된 치매 환자와 홀로 사는 어르신 등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50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안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전화와 가정 방문을 병행하며 건강 상태와 안부를 꼼꼼히 확인한다. 단순히 건강 상태를 묻는 것을 넘어, 수분 섭취 여부, 냉방기기 사용 실태 등을 점검하고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한다. 만일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보호자나 관련 기관과의 신속한 연계를 통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다.

특히 ‘숲속치매안심돌봄학교’ 참여자와 여름철 안전 관리 대상자로 선정된 50명에게는 ‘폭염 대비 가정 방문’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폭염 예방 및 건강 관리 수칙을 상세히 안내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인 지지도 제공했다. 또한, 여름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쿨토시, 쿨타올, 포도당 캔디 등으로 구성된 폭염 대비 안전관리 용품 50세트를 전달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센터는 이와 별도로 치매 환자와 보호자에게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충분한 수분 섭취 △낮 시간대 외출 자제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온열질환 증상 발생 시 즉시 휴식 및 의료기관 이용 등 건강 수칙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주의를 당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폭염은 치매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요인”이라며,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건강 관리를 통해 환자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나주시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폭염으로 인한 질환 예방을 위해 치매 환자 안전관리와 안부 확인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치매 관련 상담 및 지원 서비스는 나주시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