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일본 미토요시 청소년 국제교류 실시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이 일본 자매도시인 미토요시와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30년간 이어온 우정을 미래로 확장하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교류에는 합천군 관내 중학생 1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일본 미토요시청과 도요나카중학교를 방문하고 고베, 오사카 등 주요 도시의 역사 및 문화를 체험하며 글로벌 시야를 넓혔다.

미토요시청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는 미토요시 부시장, 시의회 부의장, 교육장, 국제교류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합천군 청소년 교류단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특히 지난 30년간 양 도시 교류에 꾸준히 참여하며 합천벚꽃마라톤에 14차례 참가한 교류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해 양 도시의 각별한 인연을 되새기는 의미를 더했다.

교류단의 일정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도요나카중학교 방문이었다. 교류단은 구와타 나오유키 교장과 학생들의 환영 속에 양측 학생 대표 인사를 나눴다. 이후 현지 학생들과 짝을 이뤄 학교생활을 공유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선 실질적인 문화 교류의 장이 되었다.

이 밖에도 합천군 학생들은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견문을 넓혔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합천군 관계자는 "올해는 양 도시가 지난 30년간 쌓아온 우정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교류를 이어갈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뜻깊은 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쌓은 우정이 앞으로 30년의 교류를 이어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합천군과 미토요시는 1996년부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며 청소년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는 이러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 세대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