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3일 낙안읍성 풀베기작업하는 모습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낙안읍성 일대 환경정비와 방역 소독을 본격화했다. 이번 조치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읍성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는 지난 3일, 읍성 내 주요 관람로와 성곽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풀베기 및 제초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관람객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전통 경관을 더욱 쾌적하게 가꾸기 위해 수목과 녹지 공간 정비에도 힘썼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왕성하게 번식하는 해충으로부터 관광객과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실외 방역 소독도 주요 관람 시설과 주민 생활 공간 주변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는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위생 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이번 환경정비는 낙안읍성보존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기존의 공공 구역 실외 방역을 넘어, 주민들에게 직접 살충제 등 방역 물품을 배부하고 가정 내 실내 방역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생활 밀착형 환경 관리를 강화하려는 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낙안읍성지원사업소 관계자는 “백년 만의 폭염이라 불릴 정도로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관광객과 주민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환경정비와 방역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낙안읍성보존회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밀착형 환경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낙안읍성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낙안읍성보존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계절별 환경정비와 방역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유산으로서 낙안읍성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 복지와 관광객 만족도를 함께 향상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