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 지역 기초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섬 발전과 상생 협력을 논의했다.
여수시는 지난 6일 소노캄 여수에서 ‘섬 지역 기초단체장협의회 2026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012년 창립된 이 협의회는 현재 28개 섬 지자체가 참여하며, 매년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에서 열리는 정기회의를 통해 도서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안건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섬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24개 지자체 대표와 행정안전부, 한국섬진흥원, 한국해운조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섬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협의회 운영사항 보고와 함께 제도개선 건의안을 논의했으며, 각 지자체의 주요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건의안으로는 △왕등도 국가관리연안항 조속 개발 △섬 지역 어업인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중복 수령 허용 △국토 외곽 도서 지역 연료 공급 체계 개선 △섬 거주 수당 제도화 등 총 7건이 포함됐다. 이는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이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공동 현안이 실질적인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9월 개최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만의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섬의 가치와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공동의 기회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섬 박람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자 입장권 1억 원을 구매했다.
또한, 협의회는 ‘섬의 날’ 인식 제고와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예산 5천만 원을 한국섬진흥원 등 관계 기관에 지원하기로 결정하며,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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