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책의 도시 전주시가 주최하는 '제9회 전주독서대전'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시민공모전 수상작 26편이 최종 결정됐다. 시는 지난달 28일까지 진행된 독후화, 독후감, 인스타툰 3개 부문 공모에 접수된 총 26개 작품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그리고 전주독서대전 인스타툰 총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부문별 전문 심사위원 6명은 △독창성 △완성도 △내용 및 주제 이해도 △개인의 해석과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다채로운 독서 경험과 창의적인 해석이 담긴 작품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부문에서는 '황금고라니'를 읽고 그린 조이안 학생의 '황금고라니가 우리 집에 놀러왔어요'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늪지의 렌'을 읽고 감상평을 남긴 박지유 학생과 김수아 학생 역시 각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박지유 학생은 '늪 속에서도 빛난 용기, 나기 너에게'라는 제목으로, 김수아 학생은 '누구를 위한 미래인가'라는 제목으로 깊이 있는 작품 해석을 선보였다.
일반부 독후감 부문에서는 '노 피플 존'을 읽고 '유 피플 존에서 노 피플 존으로'라는 제목의 독후감을 제출한 박현희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주독서대전 인스타툰' 부문에서는 토끼와 거북 캐릭터를 활용해 전주독서대전을 재치 있게 홍보한 강미아 씨의 '토끼와 거북, 책잔치 왔소'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수상작들은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열리는 '제9회 전주독서대전' 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11월 중 전주시장상과 함께 소정의 시상품이 수여된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택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책 읽는 도시, 글 쓰는 전주'라는 말이 피부에 와닿게 하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독서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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