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함안군이 극한 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통합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6일 함안복합문학관에서 열린 '2026년 찾아가는 산사태 안전교육'에는 지역 내 산사태 취약 지역 마을 이장들과 함안군 안전협의체 회원들이 참석해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교육은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소속 전문 강사가 산사태 발생 원인과 전조 증상, 상황별 행동 요령, 주민 대피 절차 등을 실제 재난 사례 영상 자료와 함께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경사면에서 물이 갑자기 솟거나, 땅이 울리는 소리, 과도한 흙탕물 발생 등 산사태 발생 전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이상 징후를 상세히 안내하며, 이러한 징후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번 교육의 또 다른 핵심은 심폐소생술 실습이었다. 함안소방서 소속 전문 강사는 심정지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과 가슴압박, 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직접 시연하며 참석자들의 실습을 도왔다. 반복적인 실습은 위급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즉각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함안군 관계자는 "산사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피"라며, "이번 교육은 산사태 예방 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 실습까지 병행하여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종합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재난 발생 시 대피 조력자로서의 역할 수행은 물론, 응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갖춘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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