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완주군이 3년 연속 우수 DMO로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거버넌스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일 완주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완주군 관광협의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2026년 종료 예정인 완주 DMO 사업 이후에도 구축된 민간 관광 네트워크를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로 발전시키고 지역 관광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완주군의회 심부건 부의장을 비롯해 완주군 관광축제과 관계자, 지역 관광사업자, 주민대표, 관광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2023년 24개 기관·단체로 시작한 완주 DMO는 현재 95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거대 협력체계로 성장했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끊임없는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3년 연속 우수 DMO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지역 관광 거버넌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관광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간담회에서는 관광협의회 설립 필요성, 민관 역할 분담 및 운영 체계, 회원 구성 및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 방안, 그리고 완주문화관광재단의 중립적 조정 및 행정 지원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참석한 지역 관광사업자들은 완주문화관광재단이 행정·재정적 지원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민간이 실질적으로 관광 정책을 제안하고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협력 체계가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참여 기관 간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 통합 관광 브랜드 개발 및 공동 마케팅, 파크골프·치유농업 등 지역 관광자원 연계,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 등 다채로운 정책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참석자들은 대둔산, 삼례문화예술촌, 로컬푸드, 치유농업, 역사·문화 자원, 지역 축제 등 완주가 가진 풍부한 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민·관 협력 체계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정철우 완주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DMO 사업을 통해 다져온 민관 협력의 성과가 지속 가능한 완주 관광의 결실로 이어지기 위해 관광협의회 조례 제정은 필수적”이라며, “오늘 제시된 현장의 다양하고 솔직한 의견을 깊이 반영하여 재단이 민과 관을 잇는 중립적 조정자이자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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