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가축 폐사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일 현재,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규모는 12만 4천여 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만 9천 마리가 폐사한 것과 비교하면 약 59% 수준으로, 41% 감소한 수치다.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가축 피해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통합특별시는 예방사업과 현장 대응을 병행하며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총 218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대책에는 △가축 폭염 피해 예방시설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사료효율 개선제 지원 △낙농가 환풍기 지원 △축사 화재 예방시스템 구축 등 7가지 폭염 예방사업이 포함된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추경예산 30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신속히 공급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현장 중심의 대응도 강화되고 있다. 소방본부, 축협과 협력하여 긴급 급수와 축사 지붕 물뿌리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7개 농가에 긴급 급수 125톤을 공급하고 63개 농가에 축사 지붕 물뿌리기를 지원했다. 또한, 유덕규 농수산본부장은 영암 육계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염 대응시설 운영 실태와 사육 환경을 점검하며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통합특별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시군 담당자와 생산자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응 대책회의를 열어 시군별 피해 발생 현황과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덕규 본부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강하고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현장 중심의 예방사업과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시군, 생산자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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