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일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 이번 개편은 2017년 이후 변화된 도시 환경과 늘어난 교통 수요를 반영하여 장기화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그동안 통합특별시는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준비해왔으나, 공사 지연으로 인해 계획이 연기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통합특별시는 지난해 7월 도시철도 개통 여부와 관계없이 올해 10월까지 노선 개편을 완료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개편안 마련을 위해 교통카드 빅데이터 분석, 이용 실태 조사, 전문가 자문 등 다각적인 노력이 기울여졌다. 또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와 의견 수렴 절차도 진행 중이다.
통합특별시는 행정통합에 따른 광역교통체계 구축은 중요한 과제이지만, 시·군 간 노선 조정, 재정 분담 등 해결해야 할 사안이 많아 단계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추진 중인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개편까지 연기할 경우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광역교통체계 구축과는 별개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변화된 도시 여건을 반영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공청회와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개편안을 보완하고, 향후 행정통합에 걸맞은 광역교통체계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합특별시는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계획대로 추진하는 한편, 관련 시·군과 긴밀히 협의하여 광역교통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