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의 자랑인 천연기념물 제542호 괴곡동 느티나무에 대한 5개년 종합정비사업이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들었다.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은 6일 이른 아침, 7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느티나무의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날 전 청장은 5년 차 사업 착공을 앞두고 정비 구역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현장에 모인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수령 약 700년으로 추정되는 괴곡동 느티나무는 2013년 7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서구의 대표적인 자연유산이자 지역의 상징이다. 서구는 이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생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부터 5개년에 걸친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마무리되는 정비 사업에는 느티나무 주변 도로 이설, 그리고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정자, 주차장, 편의시설 설치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국가유산의 안전을 위한 소방방재시설 설치 작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학 청장은 “괴곡동 느티나무는 7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리 지역을 묵묵히 지켜온 귀한 국가유산”이라며 “이곳은 단순한 나무를 넘어 주민들의 역사와 추억이 고스란히 숨 쉬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남은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느티나무의 보존 가치를 더욱 높이고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가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