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무안군이 농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농업인들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4일 무안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농작업 안전관리 컨설팅 사업 대상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응급처치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며,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처치 교육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무안소방서 서마제 강사의 지도 아래 3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심근경색, 심정지 등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실습 위주로 집중적으로 다뤘다.
단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았다. 농작업 중 발생 가능한 다양한 사고에 대한 응급처치 요령과 함께, 폭염 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의 증상 및 예방, 응급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여 실제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배양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에게는 여름철 뜨거운 햇볕 아래서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휴대용 냉각선풍기와 보냉가방 등 온열질환 예방용품도 함께 지급했다. 영상자료와 리플릿을 활용한 폭염 대응 정보 안내 역시 잊지 않았다.
무안군은 농작업 안전관리 컨설팅 사업을 통해 농업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며 건강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시린 농촌지원과장은 "농작업 중 응급상황에서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과 폭염 대응 지원을 확대해 안전한 농촌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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