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해구 구청 (인천서해구 제공)



[PEDIEN] 인천 서해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폭염 안심숙소' 운영에 나선다.

냉방시설이 없거나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무더위에 그대로 노출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골자다.

안심숙소는 오는 8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저소득층 세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가구다. 선정된 가구는 지정된 숙박업소에서 야간 시간대 숙박을 무료로 이용하며, 가구당 최대 3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해구 관계자는 "밤에도 식지 않는 열대야로 인해 주거 환경이 취약한 주민들의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폭염특보 발효 시 안심숙소를 활용해 폭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해구 안전총괄과는 안심숙소 운영과 더불어 무더위쉼터 운영 실효성을 높이고,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폭염 종합대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신청 및 지원 내용은 서해구청 안전총괄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