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시청



[PEDIEN] 보령 해양재난구조대 ‘맑은 바다호’ 소속 김용일 대원이 해상 구조 활동 중 부상에도 불구하고 임무를 완수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상자로 선정됐다. 보령시는 김 대원의 헌신적인 행동이 의상자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9월 1일, 상목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 손상으로 표류하던 수상레저기구로부터 긴급 구조 요청이 접수됐다. 김 대원은 즉시 오천항에서 출항해 사고 해역으로 향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김 대원은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예인 구조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선상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김 대원은 즉각적인 통증에도 불구하고 구조 임무를 중단하지 않았다. 끝까지 임무를 수행하며 탑승자의 안전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이러한 김 대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보건복지부 의사상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상자로 인정받는 결과로 이어졌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심의를 통해 김 대원을 의상자로 최종 인정하고 보령시에 결과를 통보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낸 김용일 대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의상자 선정이 우리 사회에 의로운 행동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의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의상자 선정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김 대원의 헌신적인 자세가 빛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