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문화재단이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경북 지역문화 실무자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8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안동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양 지역 사업 운영 기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반기 운영 성과와 사업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경북의 우수한 지역문화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향후 사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강원 지역 참여 기관들이 상반기 사업 운영 성과와 각 지역별 대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어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과 중간 컨설팅, 모니터링 계획 등 주요 운영 사항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었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나누며 실무적인 교류를 진행했다.

저녁에는 안동 월영교와 '월영야행' 축제 현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지역 문화유산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야간 문화콘텐츠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월영교는 지역문화진흥원 '제2기 로컬100'에 선정된 지역문화자원으로, 참가자들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문화예술 및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 사례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경북 지역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안동 운영 기관인 송강미술관을 방문하여 전시 및 문화공간 운영 사례를 면밀히 살폈다. 이와 함께 경북문화재단과 실무 간담회를 진행하며 강원과 경북의 광역 단위 사업 추진 과정과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지역문화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 지역 연계 방식, 그리고 향후 지역 간 협력 가능성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문화환경취약지역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기획사업이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원주시, 삼척시, 인제군, 양양군 4개 지역이 참여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은 강원과 경북의 지역문화 실무자들이 현장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서로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워크숍에서 논의된 의견과 운영 사례를 하반기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광역과 기초 문화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문화재단은 원주, 삼척, 인제, 양양 4개 시군 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지역의 생활공간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 전시, 체험 등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