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엔 단단하게, 기회엔 빠르게…아산시, 투자 온기 확산 해법 찾는다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지역에 불어오는 투자 바람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기업 성장, 소상공인 활력 증진으로 이어지게 할 실질적인 방안을 찾는다.

지난 4일, 김범수 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청년·민간기업 분야 간담회’에서는 최근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오갔다. 참석자들은 불확실한 대외 경제 여건과 고물가·인건비 상승 등 지역 경제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진단하며, 특히 삼성 등 대기업의 지역 투자 계획을 지역 내 고용 증대와 소비 진작, 기업 성장의 기회로 삼기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위원들은 청년 고용 지원 사업의 까다로운 지원 요건 개선과 대기업 투자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의 청년 인력 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지역 청년과 기업이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취업·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또한, 유입되는 청년층의 소비가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사업을 발굴하고, 심화되는 상가 공실 및 소비 위축 문제에 대한 대응책 모색의 필요성도 함께 제시되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학생 등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과 지역 예술인이 협력하는 문화 콘텐츠 발굴 및 지속적인 협업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무엇보다 지역 업체들의 참여 확대와 지역 인재 고용 증진을 위해 기업과 지역사회를 잇는 실질적인 소통 창구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참석자 전원의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김범수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투자는 우리에게 주어진 중요한 기회”라며, “이 기회가 지역인재 채용, 청년 고용 안정, 문화예술 협업 등으로 실질적인 결실을 맺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해결이 어려운 제도적 과제는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길성 민간공동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 대규모 투자 소식은 아산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반가운 일”이라며, “투자의 온기가 지역 곳곳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위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 가능한 과제를 발굴하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관계 부서 및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청년 취업 연계, 지역기업 참여 확대, 소상공인 및 문화예술 분야 협업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후속 과제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