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화재 위험 커져…‘경계’ 대응 강화 (충청남도 제공)



[PEDIEN] 지속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충남 지역의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충남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화재 위험 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하고, 대응 조치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계 단계 발령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유지된다. 폭염으로 인한 냉방·환기 장치 사용 증가와 전력 사용 급증은 기기 과부하로 이어져 화재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충남소방본부는 중점 관리 대상 시설 관계자들에게 화재 위험 경보 발령 사실을 알리는 문자를 발송하고, 공동주택 안내 방송 및 게시판 활용을 통해 실외기 관리와 전기 기기 안전 사용 요령을 적극 안내한다.

특히 냉방·환기 장치 과부하 위험이 큰 산업단지, 축사 시설, 주거 밀집 지역 등에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에는 1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여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또한, 에어컨 실외기 등 화재 예방 수칙을 담은 카드뉴스와 안내문을 제작·배포하는 한편, 주요 행사장에는 소방력을 미리 배치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한다.

백승두 충남소방본부장은 "폭염이 지속될수록 냉방기기와 전기 설비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커진다"며 "취약 시설 예찰과 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안전수칙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동정으로는 홍종완 행정부지사가 8월 6일 오후 3시 서울에서 열리는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