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복싱 국가대표 하계 전지훈련 성공 개최 (남해군 제공)



[PEDIEN] 경남 남해군에서 진행된 복싱 국가대표팀 하계 전지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훈련은 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성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실업 및 학생 복싱팀까지 총 25개 팀이 참여하며 역대급 규모로 치러졌다.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2일까지 남해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전지훈련에서 성인 복싱 국가대표 선수단은 6일간의 집중 훈련을 통해 전국 우수 실업팀 선수들과 함께 체력 및 기술 훈련, 실전 스파링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남해군의 우수한 체육시설과 쾌적한 자연환경은 선수들의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미래 한국 복싱을 이끌어갈 꿈나무 선수들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꿈나무 선수들은 강도 높은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한편,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주은모래비치에서의 해수욕, 독일마을 방문, 설리 스카이워크에서의 풍경 감상 등은 장기간 훈련으로 인한 선수들의 피로 해소는 물론, 남해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전지훈련은 선수단뿐만 아니라 지도자, 복싱협회 관계자, 학부모 등 많은 인원이 남해군을 방문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들은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이용하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남해군과 남해군체육회의 긴밀한 협력 또한 이번 전지훈련 성공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남해군은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남해군체육회는 참가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선수단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전지훈련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남해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