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홍시의 “연극 한잔하고 싶은 날” 예매 (청양군 제공)



[PEDIEN] 청양군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극단 홍시의 연극 ‘한잔하고 싶은 날’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예술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공모 선정작이다.

연극 ‘한잔하고 싶은 날’은 조선시대 대표 음식 조리서인 ‘주식시의’와 ‘우음제방’의 전통 조리법을 현대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작품이다. 단순한 생계유지를 넘어,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되살리고 상처를 어루만지는 위로의 매개체로서 음식이 지닌 특별한 이야기를 전개한다.

주인공 ‘소식’이 만들어내는 요리를 통해 억울한 사연을 가진 이들의 한을 풀어주고 떠나간 이를 향한 그리움을 나누는 과정은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 저승과 이승을 넘나드는 예측 불허의 상황 속에서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에피소드는 작품의 재미를 더한다.

전통 음식이 지닌 정성과 의미를 진중하게 담아내는 동시에, 재치 있는 대사와 해학적인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깊은 여운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 대상은 8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예매는 청양문예회관 공식 홈페이지나 사무실을 통해 공연 당일인 27일까지 가능하다. 군은 이번 연극을 시작으로 ‘2026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을 통해 연극 ‘염쟁이 유씨’, 뮤지컬 ‘시간을 넘어서’, 서울윈드오케스트라 초청공연 등 엄선된 4개의 우수 작품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양문예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