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군청



[PEDIEN]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짜릿한 물놀이와 신나는 음악이 동강을 가득 채웠다. 영월군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개최한 제28회 동강뗏목축제가 군민과 관광객 6만여 명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멈추지 않는 물길, 꺾이지 않는 청춘, 동강불패’라는 슬로건 아래 영월의 오랜 문화유산인 뗏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수상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축제 첫날에만 2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뗏목 시연과 동강 밀당대회, 시원한 수상 레저, 짜릿한 맨손 메기잡이 등 전통적인 프로그램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친환경 퓨전 뗏목 만들기, 소원 뗏목 띄우기, 신나는 워터파이트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동강 썸머나잇’ 무대에는 에일리, 쿨, 다이나믹듀오, 노브레인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며 여름밤의 열기를 더했다.

영화 ‘왕의 남자’ 촬영지로도 유명한 청령포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려 1시간 이상 대기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영월군은 이번 축제가 지역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주변 관광지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동강이라는 영월만의 특별한 자원을 활용해 내년에는 더욱 차별화되고 발전된 여름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