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순항…참여농가 역량 강화 본격화 (보은군 제공)



[PEDIEN] 충북 보은군이 충청북도 최초로 추진하는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형 과수산업 기반 구축을 목표로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 농업 교육과 조직화 컨설팅을 본격화하며 사업 성공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이 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48억 8000만원을 투입, 삼승면 일원 약 26㏊에 조성된다.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과수산업 전환이 핵심 목표다.

사업은 과원 정비, 차광·미세살수장치 등 재해예방시설 구축, ICT 융복합 및 무인화 시설 도입 등 단계별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 과수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끌 계획이다.

군은 올해 12월까지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총 6회의 교육·컨설팅을 진행한다. 지난 7월에는 1회차 농가 조직화 교육을 통해 참여 농가 간 협력체계 구축과 공동 생산·출하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공유했으며, 스마트 재배기술 보급 및 거점산지유통센터 연계 생산·유통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4일에는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 농업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다축형 재배원리, 수형별 특징, 미래형 과수 재배체계, 기후변화 대응 재배기술 등 스마트 과수원 조성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다축형 재배는 여러 개의 축을 평면 형태로 배치해 수형을 단순화하는 방식으로, 작업 효율과 광 이용률을 높이며 기계화·자동화에 유리하다.

이러한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은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농자재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의 성공을 위해서는 첨단 시설 구축과 함께 참여 농가의 기술 역량 강화 및 조직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후변화에 강한 스마트 과수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농업인 소득 향상과 지역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