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찾아가는 기업행정 본격화..‘1직원 1사 전담제’ 추진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에 박차를 가한다. 기업 성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는 시정 철학 아래, 8월부터 ‘1직원 1사 전담제’를 본격 추진하며 기업의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 제도는 기존의 민원 발생 후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평소 기업과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미리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기업부터 소상공인까지 지역 내 약 4500개 사를 대상으로 7급 이상 공무원 약 3000명이 전담 공무원으로 지정돼 기업별 책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전담 공무원은 월 1회 이상 전화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담당 기업의 동향과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상담 내용과 처리 결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단순·경미한 사항은 즉시 관련 부서와 연계해 신속하게 처리하며, 여러 부서의 협의나 법령·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과 연계해 관계 부서 및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앞서 창원시는 지난 7월 창원상공회의소와 협업해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을 출범시켜 현재까지 총 68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접수, 38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집중호우 시 공장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관로 정비와 배수시설 설치 지원, 공장 정문 양방향 반사경 설치 등 기업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덜어주었다.

이번 ‘1직원 1사 전담제’는 기존 지원 체계를 전 공무원으로 확대하여 기업과의 상시 소통과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한층 강화된 기업 밀착형 행정으로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인사이동 시에도 담당 기업 정보가 부서 내에서 연속적으로 인계되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1직원 1사 전담제’와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을 연계한 전담팀 운영으로 기업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다듬을 예정이다.

시는 또한 분기별 처리 실적 점검과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창원상공회의소 1층에 ‘기업 명예의 전당’을 확대 이전하여 기업 사랑 문화를 확산하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30년 이상 운영된 모범 장수 기업 3곳을 올해 처음 선정하여 육성자금 특례 지원 및 각종 기업 지원 사업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 2050개소와 경로당을 연계하는 ‘1사 1취약계층 동행사업’도 추진하여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순간 가장 먼저 찾는 행정, 기업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해결하는 신뢰받는 기업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