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거창군 신원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따뜻한 재능기부의 손길이 이어졌다. 거창뚝딱이봉사단은 지난 2일 신원면 사랑누리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칼갈이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식칼과 가위 등 무뎌진 칼날을 새것처럼 갈아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단순한 칼갈이를 넘어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이라는 의미까지 더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단 회원들은 섭씨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 자루, 한 자루 정성을 다해 칼을 갈았다. 봉사 시작 전부터 많은 주민들이 센터를 찾아 차례를 기다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준비된 봉사 일정이 쉴 틈 없이 이어졌다.
봉사를 받은 한 주민은 “무뎌졌던 칼이 이렇게 잘 갈릴 줄 몰랐다”며 “폭염 속에서도 주민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봉사단에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도상락 거창뚝딱이봉사단 회장은 “회원들이 가진 작은 재능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찾아 필요한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미 신원면장은 “폭염 속에서도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 주신 뚝딱이봉사단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재능기부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뚝딱이봉사단은 칼갈이 봉사뿐만 아니라 소규모 집수리, 생활 불편 개선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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