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영재vs정상기념대국 개최 (합천군 제공)



[PEDIEN] 경남 합천군이 한국 바둑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특별한 대국을 개최했다. 지난 31일, 합천군 대표 관광지인 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에서 ‘제14회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영재vs정상 기념대국’이 막을 올렸다.

김윤철 합천군수의 개회 선언과 함께 시작된 이번 대국에는 제14회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의 우승자인 조상연 6단과 세계 최정상급 기사 신진서 9단이 맞붙었다. 두 기사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대국에 이어 다시 한번 정상의 기량을 엿볼 기회가 주어졌다.

치열한 승부 끝에 신진서 9단이 13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비록 조상연 6단은 이번에도 정상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세계적인 기사와의 대결을 통해 차세대 한국 바둑을 이끌 재목으로서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세계적인 기사인 신진서 9단과 한국 바둑의 미래를 짊어질 조상연 6단의 뜻깊은 대국을 합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하찬석 국수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 바둑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발굴과 육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