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파주시가 말라리아 등 각종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민관군 합동 방역에 나섰다.
파주보건소는 지난 29일 관내 군부대 및 민간 방역업체와 손잡고 '민관군 합동 잔류분무 및 연무 방역'을 실시했다. 이는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되는 협력 사업으로, 기관 간 공동 대응 능력을 키우고 방역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파주시는 군 장병과 지역 주민의 생활권이 맞닿아 있고, 하천변과 농경지 등 모기 서식지가 형성되기 쉬운 접경지역의 특성을 지닌다. 이러한 지리적 여건 때문에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감염병 예방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시는 군부대 인근 지역, 모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 관광객이 자주 찾는 장소 등 대상지를 꼼꼼히 선정해 합동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파주 시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다.
시민들에게는 △야간 외출 시 긴소매 옷 착용으로 피부 노출 줄이기 △모기 기피제 활용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협력 대응이 말라리아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며 “민관군이 힘을 합쳐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파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환자 발생 시 감염 추정 지역에 대한 잔류분무 방역을 실시하고, 모기 밀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모기 다발생 지역에 대한 일제 방역을 추진하는 등 말라리아 예방 전담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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