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성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부서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하학열 군수 주재로 7월 30일 개최된 '폭염 및 가뭄 비상대책회의'에서 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선 군은 고령층과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마을 방송, 영농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전화와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을 확대한다. 건설 현장, 산업 현장, 전통 시장 등 야외 근로자에게는 작업 시간 조정과 충분한 휴식 보장을 지도하며, 폭염 예방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농·축·수산업 분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수온으로 인한 어업 피해에도 대비한다.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각 읍·면에서는 마을별 취약 지역과 고령 농업인,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고, 폭염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매일 현장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뭄 상황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현재 농업용수 공급이 부족한 3개 지역에는 하천 바닥 굴착 및 살수차 지원 등 긴급 용수 확보 대책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중장기적으로는 암반 관정 개발, 저수지 준설 등 가뭄 대책 사업비를 확보해 항구적인 가뭄 피해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하 군수는 “폭염과 가뭄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재난 상황”이라며, “오늘 논의된 대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폭염 특보 해제 시까지 분야별 대응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단 한 명의 군민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성군은 청소년센터 온에 쿨링포그를 설치하고, 주요 도로와 시가지에는 살수차를 운행해 도로 열기를 낮추는 등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폭염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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