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발레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군 드림스타트가 주관하고 진안군체육회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7세부터 초등학교 1학년 아동 8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시작됐다.
매주 수요일, 전주에서 전문 강사가 진안을 직접 찾아와 아이들에게 발레를 지도한다. 강사 운영 및 수업에 필요한 의복 등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지원은 진안군체육회가 담당하고 있다.
당초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참가자 모집 인원 등을 고려해 8월까지 총 7회기로 운영 기간을 조정했다. 하지만 도시 지역이 아니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발레를 지역 내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높은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간편한 복장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이지만,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고 서로의 동작을 따라 하는 모습에서 수업 시간마다 웃음꽃이 피어난다. 학부모들 역시 “진안에서도 아이가 발레를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진안군 드림스타트는 이번 발레 프로그램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다른 사업 예산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사는 곳이 산골이라는 이유만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지 못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발레 프로그램이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넘어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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