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WWF OPCC ‘글로벌 파이널리스트’ 국내 유일 선정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세계자연기금이 주관하는 '2026 One Planet City Challenge'에서 대한민국 도시 중 유일하게 글로벌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의미한다.

WWF OPCC는 전 세계 지방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온실가스 감축 노력, 에너지 전환, 시민 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권위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51개국 380여 개 도시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 가운데 여수시는 수원, 대구시와 함께 우수도시에 선정되었으며, 최종 글로벌 파이널리스트에는 국내 도시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과 기후위기 대응 노력, 시민 참여형 기후 행동, 그리고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노력이 국제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여수시는 2050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목표로 지역 산업 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산업 전환, 신재생에너지 확대,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운동 등 다각적인 기후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4월 성공적으로 개최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3차 기후주간 및 녹색대전환 국제주간'은 시의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입증하고 국제협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시는 이번 글로벌 파이널리스트 선정을 계기로 기후 정책의 국제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COP33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이번 선정은 시민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후도시로서 COP33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