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본격적인 고온기와 폭염이 시작되면서 작물의 생육 저하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집중호우와 장마 이후 찾아오는 고온기가 작물에게 가장 취약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농업미생물' 활용을 통한 작물 건강 관리 및 생산성 안정화를 당부했다.
토양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면 작물의 뿌리 호흡 기능과 양분 흡수 능력이 저하되어 작물이 약해지고, 이는 병해충에 대한 취약성 증가로 이어진다. 이러한 고온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으로 농업미생물이 주목받고 있다.
농업미생물은 작물의 뿌리 환경을 개선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뿌리 부근에 서식하며 병원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토양 내 난분해성 양분을 식물이 흡수하기 쉬운 형태로 전환시켜 고온기 환경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도록 돕는다. 이는 곧 작물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미생물 활용은 일회성 분무보다 생육 초기부터 7~10일 간격으로 3회 이상 주기적으로 토양에 관주해야 안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분양되는 미생물은 일반적으로 고밀도이므로, 적정 희석 배수 준수가 필수적이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 폭염기는 작물의 뿌리 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라며, "농업미생물을 적극 활용하면 뿌리 발달과 양분 흡수를 도와 고온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농가 현장에서 쉽고 효과적으로 미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고품질 미생물의 생산과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부터 5종의 농업 미생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임실군에 거주 중인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고온기 작물 관리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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