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지사협, ‘행복 기록 사진’ 특화사업 추진 (장수군 제공)



[PEDIEN]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가족사진 촬영 기회가 적었던 장수군 번암면 지역 취약계층에게 소중한 추억이 선물됐다.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10회 번암 물빛축제 기간 동안 '행복 기록 사진' 특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 다자녀, 조손, 노부부, 장애인 가구 및 고독사 예방 관리 대상자 등 총 1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대상자들과 함께 야외 촬영이 이루어졌으며,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되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협의체는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위험 가구 대상자와 1대1로 매칭되는 '한끼 동행 프로젝트'도 병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며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박장옥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대상자와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세심하고 촘촘한 복지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종현 면장은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위험 가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번 특화사업과 '한끼 동행 프로젝트'의 연계 추진이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군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하반기에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촘촘한 지역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