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6년 상반기 관광객 500만명 돌파..남해안 대표 관광도시 입증 (고흥군 제공)



[PEDIEN] 전남 고흥군이 2026년 상반기에만 5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남해안 대표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 증가한 수치로, 고흥군만의 독보적인 관광 자원과 수요 맞춤형 특화 상품이 만들어낸 강력한 시너지 효과로 분석된다.

관광객 분포는 녹동거금권역이 가장 높은 방문율을 기록했으며, 팔영산권역과 북부권역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팔영대교 56만 명, 소록도 21만 명, 녹동항 21만 명 등 주요 관광 거점들은 뚜렷한 시너지 효과를 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고흥 관광의 이 같은 급성장은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에서 비롯됐다. 철도가 없는 지역적 한계를 역발상으로 극복한 '우주과학열차', '우주철도999' 상품은 예상 밖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는 고흥만의 매력을 살려 '반값여행', '단체관광 인센티브', '생태관광', '친환경 스포츠 여행상품' 등 다채로운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러한 노력에 SNS와 중앙 언론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이 더해져 관광객 유입을 크게 견인했다.

고흥군은 이러한 상승세를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하반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철도 연계 교통 지원 사업', '섬 관광' 등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확대하여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이는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고흥 관광미래전략포럼' 개최,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특가 상품 운영, 하반기 '반값여행' 및 '고흥유자축제' 연계를 통해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다.

군 관계자는 “상반기 성과를 발판 삼아 2030년 1,200만 관광객 유치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우주·해양·생태 등 고흥만의 독보적인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을 대폭 강화해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남해안 대표 관광 도시로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