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매료시킨 수원화성,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수원시 홍보관에 관람객 2만여명 몰려 (수원시 제공)



[PEDIEN] 세계인이 매료된 수원화성의 탁월한 가치가 부산에서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지난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 내 수원시 홍보전시관에 무려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번 홍보전시관은 수원화성의 역사적, 과학적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수원화성박물관이 준비한 ‘축성 기구 유형거·녹로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참가자들은 수원화성 축성에 사용된 과학 원리를 배우고 직접 모형을 만들며 과거의 혁신적인 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뿐만 아니라 수원의 주요 축제와 수원화성 축성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 ‘화성성역의궤’·‘화성능행도’ 이미지 터치스크린, 인공지능 키오스크, 거중기·녹로 등 실제 축성 기구 전시, 관광 홍보물 및 기념품 증정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석한 국내외 관계자들의 시선까지 끌었다. 이들은 수원화성 축성 방식이 어떻게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백성의 노고를 덜었는지에 대한 과학적 접근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의 세계적인 가치와 수원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인이 찾는 매력적인 도시 수원의 진면목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관은 축구장 약 2배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한국의 17개 세계유산을 미디어 아트로 소개하고 지방자치단체별 홍보관과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이 대한민국관에는 7월 27일까지 총 10만 7천여 명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